[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미국은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비무장 민간인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군인의 영상이 담긴 동영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미 국무부 대리 대변인 마크 토너(Mark Toner)는 무장 세력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을 모두 다 처형하는 것처럼 보이는 해당 영상을 비난했다.
토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그러한 비합법적 인 살인은, 만약 확인된다면, 인권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 될 것이며 이미 폭력과 불안정한 지역에 광범위한 폭력과 불안정을 선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콩고 민주 공화국 정부에 인권 감시 책임을 맡고 있는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시작하여 가증스러운 학대를 저지른 사람들이 누군지 밝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콩고 민주 공화국 정부는 7 분짜리 비디오의 진위성을 깎아 내리며 "우스꽝스러운 가짜... 람보 영화에서나 나올만한 장면"이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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