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검단새빛도시의 공동주택 용지 공급에 대한 투자 설명회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늘(2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7 부동산 투자설명회’에는 인천 도시공사 주최로 건설업체 및 시행사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 투자자들이 자리가 모자라 서서 듣는 등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설명회에는 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장을 강사로 '2017년 부동산 시장전망 및 건설동향'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부동산 정보에 대한 분석과 판단에 대한 조언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연 후에는 이날 주제인 검단새빛도시 공동주택용지의 공급규모, 공급시기, 용지별 특장점 등의 설명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열띤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2014년 9.1대책으로 공공택지 신규공급을 규제하면서 공급을 조절해 온데 이어 8.25 가계부채 대책까지 공공택지 공급감소를 통해 주택 공급 자체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택지지구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공사 보유토지에 대한 매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향후 부동산 투자 시장에 대한 조언을 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는 “건설사 및 시행사 관계자들이 이달 22일 매각공고가 되는 검단새빛도시 공동주택용지 AB15-2, AB6블록의 입찰방법, 토지사용시기 등에 대한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며 “송도국제도시 상업업무용지의 공급계획과 최근 복합리조트와 관련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미단시티 진행상황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문의와 추가 정보제공 요청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검단새빛도시내 공동주택용지 AB15-2, AB6블록 2개 필지에 대해 공고를 시작해 1․2순위는 3월 8일, 3순위는 3월 9일까지 공동사업자인 LH공사의 청약센터를 통해 전자입찰에 들어간다.
처음으로 일반공급을 시작하는 검단 AB15-2, AB6블록 2개 필지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2기 신도시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용면적 60~85㎡이하 중소형아파트 부지들이다.
아울러 이 부지들은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가까운 도보 역세권에 있으며 중심상권으로의 접근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 가능한 입지장점을 갖추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