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학생문화센터가 국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국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지난 20일 국립국악원에서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학생문화센터 내 대구예술영재교육원 국악단이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무형문화유산인‘종묘제례악’을 연주해 많은 찬사를 받은 것을 계기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추진하는 국악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멋과 흥을 학생 및 교사들에게 제대로 인식시키고 전수해 보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 학생들은 국립국악원의 우수 공연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고, 대구예술영재교육원 국악단은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하는‘청소년 음악회’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들의 국악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국립국악원에서 교사연수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가하며, 대구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국악 연주 방법, 노하우 등을 직접 전수하는 시간도 가진다.
장해광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대구학생문화센터는 교원연수, 학생을 위한 공연관람체험, 국악단 운영 등 다양한 국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립국악원과의 협약을 통해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앞으로 우리 전통음악을 전수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더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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