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14 (목)
충남도 수산자원硏, ‘유럽형 양식장 운영’ 사비생물연구소와 협약 체결
상태바
충남도 수산자원硏, ‘유럽형 양식장 운영’ 사비생물연구소와 협약 체결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2.21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수면 신기술 개발’ 첨단 연구소와 맞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사진제공=충남도>

[KNS뉴스통시=조영민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성낙천)가 내수면 양식 신기술 개발을 위해 첨단 내수면 양식장을 운영 중인 민간 연구소와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일 사비(CIBE)생물연구소 영어조합법인과 ‘내수면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연구소는 새로운 소득 창출과 어업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해 종묘 생산 및 양성 방법 등 내수면 양식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두 연구소는 시험에 필요한 시설과 자재, 생물 등을 상호 지원키로 했다.

두 연구소는 또 연구 과정에 필요한 노하우나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등 연구 사업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하고, 시험연구를 통해 나타난 성과는 상호 공유키로 했다.

이와 함께 두 연구소는 귀어자에 대한 양식 기술 교육 등 공동 관심 분야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사비생물연구소는 지난 2010년 네덜란드에서 내수면 첨단 양식장 시설 일체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연구소는 특히 뱀장어 첨단 순환여과식 양식 시설을 보유, 연간 60여 톤의 뱀장어를 생산하고, 가공 공장 및 식당까지 운영하며 생산-가공-유통 일괄처리 시스템을 가동 중인 내수면 분야 노하우를 가진 영어조합법인이다.

사비생물연구소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서 성낙천 소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 내수면 양식 산업 관련 신기술 개발과 이를 통한 내수면 어업인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