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도가 ‘2017년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충남도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 및 정주환경개선을 목표로, 슬레이트 처리, 빈집정비, 주택개량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도내 3만 6083동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슬레이트 처리지원은 1600동, 빈집정비는 650동, 주택개량 융자금 지원(슬레이트 처리 지원) 1267동 등 총 3517동이다.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남도는 오늘(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기타 사업과의 연계 추진, 사업대상자 선정의 공정성 확보 방안 등에 관한 안내와 민원 대응요령 등이 소개됐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대상자 선정에 있어 도내 독거노인, 차상위, 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우선 지원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 등이 주문됐다.
특히, 사업 시행 중 발생할 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도민 건강권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촉진을 통한 농어촌 주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업 계획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