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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국토개조·국가개조로 300만개 일자리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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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국토개조·국가개조로 300만개 일자리도시 건설”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2.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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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도시를 만드는 것은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다”
안상수 국회의원이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상수 의원실>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 일자리 행보의 일환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국토개조, 국가개조로 300만개 일자리도시 건설”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안상수 의원은 “국내 건설업 생산비중은 지난 2006년 GDP의 5.7%에서 2016년 1분기 현재 3.9%까지 줄고, 영업 이익률 하향곡선을 그려오는 등 건설업 경기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일자리 도시 건설을 통해 건설업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은 인천 송도신도시를 성공시킨 인천시장시절을 회고하며 “(송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3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도시를 만드는 것은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다”라며 “쌀 과잉생산으로 발생하는 재정낭비를 줄이기 위해 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기존의 농토를 복토하고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도로를 건설한다면 불황에 허덕이는 건설업에서 약 4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단지 조성이 끝난 후 일자리 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면 향후 10여 년간 약 300조 원의 건설공사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상수 의원은 2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대선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선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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