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씨(구속기소),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차례대로 거론하며 “괴물은 되지 말자”고 밝혔다.
천 전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서 ‘썰천(썰 푸는 천정배의 진실한 이야기)’코너를 통해 “자신을 ‘절대선(絶對善)’으로 여기는 박근혜 대통령, ‘죽을 죄를 지었다’에서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말 바꿔 외친 최순실, ‘원조 법꾸라지’김기춘 전 비서실장,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불려간 ‘무소불위’의 ‘신(新) 법꾸라지’우병우 전 민정수석까지 보기가 민망하다”며 국정농단 주역으로 의심 받는 이들의 이름을 거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람은 되지 못해도 괴물은 되지 말자”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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