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늘(20일) 오전 8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다.

이날 NSC 상임위에는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북한 김정남 피살 사태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태를 수사한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피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만큼 이에 따른 대책과 피살 배경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황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김정남 피살 사태가 발생한 직후 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북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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