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경기 과천시는 안전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내 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교과 연계 안전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에는 관문체육공원 내 어린이 교통공원을 제외하고 안전체험시설이 없어 관내 학생들은 서울, 의왕, 천안 등에 설치된 안전체험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시는 학생들이 교과와 연계해 안정적인 안전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1만원 범위에서 학교와 협력·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는 6~7세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 초등 1~2학년의 경우 지진과 화재 등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안전체험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학교 대강당을 활용해 가상현실(VR)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관선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체험 위주 교육으로 추진한다”며 “올해 어린이 안전 축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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