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청년수당 연구 발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은 청년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자존감 하락과 사회와의 단절된 청년들의 진로모색, 역량강화 등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청년수당의 발전모델 모색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올해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지난 시범사업에서 제기된 문제점 개선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시민과 시의원, 서울시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시범사업 참가자 특성 분석과 해외 청년정책 연구결과 등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2건과 청년수당 발전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진행된다.
연구 발표는 서복경 서강대 정치경제 연구소 박사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위원이 진행한다.
서복경 박사는 ‘청년수당 참가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시범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참여자 현황, 지원금 사용 통계, 만족도, 후속사업 기대감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김 위원은 프랑스 등 EU의 청년정책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비교 분석한 ‘청년보장 해외 사례와 한국의 청년수당’ 연구를 발표한다.
이어 △빅데이터로 본 청년수당 참가자, △청년수당 및 청년보장 발전 방안 제언, △서울시 청년수당 및 청년보장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한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수당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이번 토론회에 참가할 수 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