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중심 떠오른 KTX천안아산역, 금융기관 입주 속 부동산 기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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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중심 떠오른 KTX천안아산역, 금융기관 입주 속 부동산 기대 높아
  • 김상배 기자
  • 승인 2017.02.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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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고속전철(KTX, SRT) 천안아산역 인근에 대기업들의 사옥 신축이 이어지면서 신도시 활성화와 부동산 기대감 상승이라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대화재해상보험(주)은 현재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53번지에 사옥 신축을 위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마쳤다. 현대해상은 이 곳 2,617㎡의 부지 위에 2019년까지 건축 연면적 2만 8910㎡, 지하 6층, 지상 14층의 천안사옥을 신축할 계획이다. 신축 사옥 3∼5층은 전산센터가 입주하고 나머지 층은 업무시설로 활용된다.

현대해상 천안사옥 바로 옆 부지에는 삼성화재가 천안사옥을 신축 중에 있다.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54번지 대지면적 2,155㎡, 연면적 1만8,814㎡, 지하 4층, 지상 9층의 삼성화재 천안사옥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화재 천안사옥에는 천안아산에 산재한 삼성화재 각 지점들과 교육장, 민원창구가 입점한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천안사옥 주변에는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국무역보험공사 천안출장소, 한국수출입은행 천안출장소, 관세청 천안세관,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지점, 기술보증기금 천안지점, 한국주택금융공사 천안지사 등이 위치해 천안아산신도시의 새로운 금융벨트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 지역에 CGV, 쇼핑몰,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연계되면서 상권 및 부동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인근 오피스텔 상가 거래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오롱도시개발이 천안아산 KTX역세권에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이 결합된 상가 오피스텔, 빅토리아빌(victoriavill)을 분양한다.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57번지에 위치한 빅토리아빌은 지하 3층~지상 14층, 연면적 1,623.60㎡ 규모로 1층부터 6층까지는 상가, 7층부터 14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각각 원룸형, 투룸형으로 설계된다.

KTX역세권과 갤러리아백화점이 만나는 메인 사거리에 3면이 대면한 상가로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 오피스텔보다 전용율이 높아 동일분양면적대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이 3.3㎡~7㎡ 더 넓게 설계돼 실거주자의 만족도도 높을 전망이다.

천안아산 빅토리아빌은 오는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배 기자 sb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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