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끝자락에 떠나는 제주도 여행…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성산일출봉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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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자락에 떠나는 제주도 여행…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성산일출봉 맛집은?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2.1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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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맞아 새 학기 시작 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겨우내 지친 피로를 풀고 가벼운 마음으로 봄을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단연 제주도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시기만 잘 맞추면 부담 없는 가격에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 도심권에서 맛보기 어려운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해 흑돼지구이, 목국, 성게국수, 고기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제주도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제주도에는 향토음식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다. 성산일출봉 바로 앞 길목에 있는 ‘모해’는 식당 앞에 펼쳐진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그림 같은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매콤한 코다리갈비조림과 푸짐한 왕갈비찜을 맛볼 수 있는 제주 맛집이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모해는 특색 있는 코다리류 한식메뉴를 통해 향토음식에 익숙한 제주도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손님에게 마시는 물 대신 ‘황태육수’를 제공해 동해바다의 깊은 맛을 전하는 것도 특별한 점이다.

코다리냉면(명태회냉면) 역시 인기 메뉴다. 다대기와 고명 하나하나 3대째 내려오는 비법으로 정성 들여 만든 것으로, 함께 제공되는 따뜻한 육수는 동해 청정해역의 깊은 맛을 그대로 담아낸 황태육수로 깊은 맛을 자랑한다. 왕갈비찜과 코다리갈비조림, 갈비탕, 수제만두를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가족과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산일출봉 모해는 신축 건물로서 크고 쾌적하며 넓은 매장규모를 가졌다는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주차 공간 역시 넉넉해 가족 단위, 또는 학교나 회사 단체 손님들의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모해 관계자는 “추후 여행사와 MOU를 맺고 다양한 패키지를 만들어 제주도 여행을 와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모해의 코다리갈비조림을 더욱 많이 맛보게 할 계획”이라며 “제주 향토 음식을 먹고 싶은 관광객을 고려해 갈치조림과 돔베고기를 신메뉴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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