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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조선업계 상생발전소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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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조선업계 상생발전소 포부 밝혀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7.02.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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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판로개척 지원 및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 다할 것
사진=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는 17일 경기침체에 빠진 조선기자재업계의 불황 극복을 위한 에너지분야 판로 다각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및 전력산업과의 기술교류로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올 한해 4회 이상 조선기자재 판로지원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담당자와의 1:1 밀착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전력그룹사 입찰시스템(SRM) 및 기자재유자격 등록 기준․절차에 대한 설명회을 통해 조선기자재 업체의 발전플랜트 분야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계, 제어, 전기, 환경설비 분야에 대한 발전설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발전기자재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발전설비 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지속적인 조선기자재 업계 지원을 통해 2015년 36억2000만원과 2016년 45억3000만원의 조선기자재 업체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판로지원을 더욱 확대해 연간 57억1000만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천포발전본부 류성대 본부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선산업의 메카였던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해 재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에너지분야에 접목가능한 조선·해양분야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조선기자재 판로지원 구매상담회를 통해 조선기자재 제품 홍보가 발전분야의 실질적인 납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기술 홍보 및 애로사항 발굴·해소에 특화된 웹사이트를 구축해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발전 플랜트분야 협력업체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지난 2월 2일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9개사를 초청해 에너지 산업분야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가졌으며, 오는 5월 제2차 조선중소기업 판로지원 구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희망 기업은 웹사이트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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