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더민주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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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더민주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사퇴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7.0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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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정동균 지역위원장이 16일 위원장 직을 사퇴했다.

정 위원장은 자신이 설립한 수질검사 업체를 부인이 경영해오다 검사 결과를 조작, 해당 직원들이 구속 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피하고 싶지 않다"며 "제가 사퇴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애정과 지지가 더욱 굳건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 환경부 등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먹는물 수질검사 업체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 수질검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검사결과 수치를 조작하거나 가짜 시료를 사용해 검사 결과를 허위 입력하는 등의 방법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수질검사업체 임직원 7명, 관계공무원 1명 등 총 8명을 구속기소하고 수질검사업체 직원 14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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