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주재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김정남 피살 사건’ 계기 국민 안전에 만전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정부는 오늘(1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김정남 피살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탈북한 고위인사 등에 대한 신변 보호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 안전에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북한이 최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만큼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구제역 관련해서는 충북 보은 등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다른 지역으로 퍼지지 않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제역이 돼지로 전파되지 않도록 현장 예찰과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소·돼지 이동도로 구분 등을 통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너지·소프트웨어(SW)·국토교통 등의 분야에서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방공기업 신규채용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20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도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한 학교에 대해서는 내일(17일)까지 시·도 교육청 심사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학교의 자율적인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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