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상태바
안산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2.1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계적 준비로 세계적 해양생태관광도시 발돋움 목표
안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로 선정됐다. 사진은 구봉도 낙조전망대 모습.<사진제공=안산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큰 도시를 매년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3년간 최대 국비 25억원을 지원해 해당 도시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 이를 통해 지역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 지속가능하고 창의적인 관광을 구현하고 관광사업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발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는 그동안 ‘올해의 관광도시’선정에 대비,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전 준비활동을 수행해 왔다.

시는 중장기 관광발전계획 수립, 안산시 관광협의회와 의료관광협의회.생태관광 주민협의체 등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위한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4급 체제 전문 관광조직 신설, 대송습지 생태로드 프로젝트,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한 관광 국제회의 유치 등 다양한 관광시책을 위한 노력의 성과로 풀이했다.

특히 기존의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면서 서해안 갯벌, 염전, 유리공예, 종이공예, 도예, 승마, 요트, 생태 트레킹 등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함으로써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걷기 좋은 길 ‘대부해솔길’, 150여 종 20만 마리의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대송습지,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봉동 낙조전망대’,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현상을 감상할 수 있는 ‘탄도 바닷길’,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안산갈대습지공원’등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것도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뒷받침됐다는 해석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며“올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컨설팅 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세계적 해양생태관광도시로의 비상을 목표로 오는 9월12일부터 1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70여 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하는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를 세계생태관광협회 및 한국생태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국제적 마케팅과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