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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미일 외교장관회담 16일 독일서 개최…‘북핵’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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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한미일 외교장관회담 16일 독일서 개최…‘북핵’ 집중 논의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7.02.16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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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G20 참석 차 독일 방문…美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외교장관회담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한미 외교장관회담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16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본에서 개최된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참석 차 독일을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렉스 틸러슨 신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대북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 최근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시험 발사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 간 더욱 강력한 북핵 공조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같은 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포함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도 개최된다.

3국 장관은 최근 북한의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은 북한의 후속 도발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북제재 및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3국 간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중국의 대북 영향력 사용 유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3국 장관은 한미일 회의 이후 이와 관련한 공동의 입장을 담은 문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장관은 17일(현지시간)에는 한미, 한미일 회의와 별개로 기시다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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