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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수 광주시의원 “광주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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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수 광주시의원 “광주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 시급”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02.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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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수 광주시의회 의원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지역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확대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춘수 광주시의원은 15일 제 255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 장애인의 낮은 고용률을 설명한 뒤 “광주시가 보조 · 공모사업 추진 시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노인인구는 13.4%로 고령사회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생산가능인구 100 명당 부담해야하는 노년부양비는 2000년 10.1명 2010년 15명, 2016년 18.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노인의 고용률은 28.1%로, 15세 이상 전체 인구고용률 60.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경우, 전체인구의 고용률이 61%인 것에 반해, 16개 광역시 등록장애인 2백441,000명의 고용률은 고작 36.1%에 불과하고, 더욱이 광주시는 26.2%로 평균 고용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토록 낮은 노인 장애인의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보조 · 공모사업을 추진할 경우, 의무고용항목을 추가하고 평가지표로서 가산점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과 장애인에게도 경제활동 욕구가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며, 진정한 지원이란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자립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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