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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기적의 달리기’ 눈썰매장 대결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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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기적의 달리기’ 눈썰매장 대결로 인기몰이
  • 장경욱 기자
  • 승인 2017.02.1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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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눈썰매장의 색다른 이벤트 인기 끌어

[KNS뉴스통신=장경욱 기자] 불꽃 튀는 재미를 선보이고 있는 EBS ‘기적의 달리기’ 프로그램의 과천과학관 눈썰매장 대결 장면이 지난 12일 방영된 후 과천 과학관 눈썰매장으로 어린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기적의 달리기’는 MC ‘엄친아’ 오상진과 ‘대세남’ 이천수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달리기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프로젝트다.

최종 도전자들의 서포터즈로 나선 이천수와 오상진은 각자의 팀원을 위해 계속되는 고된 훈련에 지쳐있을 도전자들을 새하얀 설원이 펼쳐진 과천과학관의 눈썰매장으로 초대한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그 어느 때보다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최고의 겨울 스포츠인 눈썰매를 선택한 그들의 센스에 도전자들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팀원을 자랑하며 티격태격하던 오상진과 이천수는 서로에게 눈덩이를 마구 내던지며 영화 ‘러브 스토리’ 속 아름다운 한 장면을 연출하다가 급기야는 자존심을 건 ‘눈썰매장 레이스’를 시작했다.

‘코끼리 코 10바퀴 돌기’, ‘언덕 위로 올라 100보 채우기’, ‘사이드 스텝 눈덩이 던지기’ 등으로 구성된 눈썰매장 레이스의 코스를 가장 빨리 정복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인데, 진 팀의 MC가 대표로 얼음찜질 벌칙을 받자는 다소 무모한 내기를 제안한 것이다.

이에 모든 팀원은 각자 팀의 MC를 위해 눈밭에 뒹굴고 미끄러지면서도 열정적으로 ‘눈썰매장 레이스’에 참여했고, 한 치 앞을 모를 만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를 낼 수 있었다.

한편, 과천과학관 눈썰매장 관계자는 “기적의 달리기 방영 후 눈썰매장을 찾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그만큼 기적의 달리기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과학관 눈썰매장은 최고의 설질과 안전을 자랑한다. 올해 3월 1일까지 개방할 예정이니 가족과 함께 많은 분이 오셔서 눈썰매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경욱 기자 yhkmad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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