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8:06 (화)
“금호타이어 즉각 책임있는 행동에 나서야”
상태바
“금호타이어 즉각 책임있는 행동에 나서야”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1.03.30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용화 이사장, 직장폐쇄·파업철회 정상화 촉구

정용화 (사)호남미래연대이사장은 “금호타이어는 광주시민의 사랑과 성원으로 성장하고, 국민의 세금까지 투입된 회사”라며 “노사는 즉각 책임있는 행동에 나서 정상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이사장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 기간 중 직장폐쇄와 파업이라는 극단적 상황이 계속돼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 “노사는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대승적 자세로 직장폐쇄와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이사장은 “워크아웃 이후 금호타이어는 큰 고충을 딛고 정상화에 매진해 지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는데 직장폐쇄와 파업으로 1년만에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힌 뒤 “이번 사태로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 조업 차질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면서 지역민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상화를 거듭 요구했다.

정 이사장은 청와대 비서관로 재임하던 지난해 1월 금호그룹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임원진, 협력업체 대표, 노조 대표 등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께 건의해 정부 특별지원금 3천800억원이 금호타이어에 조기에 투입되도록 노력한 바 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