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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시의원 “관광대국 첫 단추는 35층 높이규제 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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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시의원 “관광대국 첫 단추는 35층 높이규제 해제부터”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2.15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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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서울시의원.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2000년 전후 서울 강남과 강북에 세워진 성냥갑 형태의 아파트가 경관파괴는 물론 관광대국으로 가는데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시가 다시 건물높이를 35층으로 획일적인 규제를 하고 있어 흉물스런 도시경관의 황폐화를 또다시 자초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석주 의원(바른정당, 강남3)이 오늘(15일) 자료를 통해 “싱가폴의 베이센즈, 대만의 타이베이101, 동경스카이트리 등은 자신만의 특징으로 관광객이 넘치는 반면 서울 도심의 국제 관광지구 건물 층수는 35층으로 획일적으로 규제되고 있어 관광하고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하고“35층 높이규제는 국내외 어디에도 없고 경관 황폐화는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용적률 300%에 35층 규제는 성냥갑 배치만 나오는 실패된 규제지만 동일한 용적률에서 높이규제가 필요하다면 평균층수를 도입해 자연스런 높낮이 변화를 주자”고 제안하고 “지역특성이 고려된 맞춤형 개발과 국제현상 등을 통해 건축적 상상력이 발휘된 명품단지를 만들어가자”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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