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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로 인한 턱·얼굴 골격 불균형, 비수술 교정치료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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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로 인한 턱·얼굴 골격 불균형, 비수술 교정치료 고려해야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2.1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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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최근 생활 습관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선천적인 원인이 없는데도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등의 얼굴 골격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이 많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사용 시 잘못된 자세가 턱과 얼굴 골격의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일상 속 불균형한 자세는 성장기 아이들의 턱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칫 윗니와 아랫니의 부정교합부터 주걱턱, 골격성 안면기형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이로 인해 영양섭취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위장장애나 영양 실조 등의 후유증으로 이어져 성장장애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해 주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이미 문제가 발생해 주걱턱의 형태가 됐다거나 안면비대칭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얼굴형과 턱에 문제가 나타나면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 수술 등의 얼굴 뼈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러나 안면비대칭, 골격성 안면기형, 주걱턱 등은 굳이 수술을 받지 않고도 비수술 골격교정을 우선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강남역 워싱턴치과 이근혜 원장은 “비수술주걱턱교정이나 비수술안면비대칭 교정을 통해 수술 없이도 올바른 턱관절의 위치 변화와 얼굴 골격의 좌우대칭을 맞춰줄 수 있다”면서 “다만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등의 얼굴 골격 문제는 빠르게 진단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얼굴 골격 치료는 되도록 사춘기 성장기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턱이 성장하고 있는 과정에 교정을 진행하면, 아래턱의 성장을 억제하고 위턱의 성장을 맞춰주어 주걱턱은 물론이고 안면비대칭의 예방 및 치료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얼굴 골격에 무조건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성장과정에서 턱의 형태는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하므로 골격교정과 함께 일상생활 중 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부분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여 당부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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