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전철(주) 주간사 두산건설, 서부선 연장 사업제안서 서울시 접수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서울시가 서부선의 은평구 새절역에서 장승배기역까지의 노선을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면서 서부선경전철 연장 추진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관악1, 더불어민주당)은 서부경전철㈜ 주간사인 두산건설이 은평구 새절역-서울대입구역까지 총연장 16.23㎞를 노선으로 서부선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12일 시에 제출된 것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오늘 (14일) 표명했다.
당초 서부선은 새절역에서 장승배기역까지 총연장 12.05㎞로 계획되었다가 노선 운영의 효율성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서울대입구역까지 연장된 것으로 이번 새절적 재연장이 확정되어 완공되면 서울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안에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위원장은 “관악구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구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 경전철 신림선이 착공되고 서부 경전철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히고 “관악구 경전철 시대에 앞장서고 기타 지역사업도 꼼꼼히 챙겨 쾌적하고 살기 좋은 관악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