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커피스미스에프씨(대표 손태영)가 2017년 사업계획 중 하나로 현재 운영 중인 직영 22개 매장에 추가로 더 10개 이상의 직영점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커피스미스는 일반 프랜차이즈와 달리 다수의 직영점을 운영하는데 100개 이상의 매장 중 직영점이 22개로 직영점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커피스미스의 탄탄한 재정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의 결과다.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는 커피스미스 성공요인 중 하나로 다수의 직영점 운영을 꼽았다. 그는 “직영점을 통해 고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한다”며 “이를 통해 트랜드를 이끌어가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장 개설 시 타 프랜차이즈와 달리 커피스미스 만의 콘셉트를 유지하되 지역특색과 문화에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경영을 한다”며 “이 역시 고객과 소통하며 습득한 노하우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사업 초부터 현재까지 직영점을 비롯한 전 가맹점의 아웃테리어와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를 총괄하고 있다. 그 결과 커피스미스 매장은 세련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커피 맛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 지역의 명소를 넘어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커피스미스 가로수길점은 지난 2009년 강남구가 선정한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을 하는 등 가로수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홍대점과 부산 광안리점, 광주 가로수점과 포항 영일대점, 대구 수성못점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커피숍으로 인식되고 있다.
김상배 기자 sbkim@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