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입차 전문 업체 희망물류는 최근 소속차주들의 지입차량에 회사로고 랩핑 시 비용 전액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지입차는 개인이 지입업체를 통해 화물차를 구입 후 개인사업자를 내고 운송업을 하는 시스템으로 운행, 상하차, 정비 등 대부분의 업무를 지입차주가 단독으로 처리한다. 따라서 교통사고나 사건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혼자 대처하고 책임져야 하는 시스템이다.
지입차 업체를 통해 차를 분양받아 일을 시작하더라도, 대부분 소속감 없이 혼자 일해야 하는 점 때문에 일을 하며 느끼는 고충이나 심적 애로사항에 대한 부담감이 큰 업종이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초보 지입차주들에게 발생하게 할 경우 신속한 처리를 하기 힘들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희망물류 관계자는 “희망물류에서 분양한 차주들의 친목 모임 '희망회'를 통해 차주들끼리 정보를 교환하고 사고 대처법 등을 베테랑 기사들이 알려주고, 운행 중 문제가 발생해도 대처법을 즉각 제시해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희망물류의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입차량에 자사 로고 랩핑 시 비용 전액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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