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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근 또 헌재 불출석…증인 채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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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근 또 헌재 불출석…증인 채택 취소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7.02.1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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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이른바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오늘(14일) 헌법재판소에 끝내 출석하지 않았다. 안 전 비서관은 이날 탄핵심판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지난달 5일과 19일에 이어 세 번재로 헌재에 불출석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10시 13차 변론을 열고 안 전 비서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 전 비서관의 불출석으로 오전 변론을 24분 만에 종결했으며 오후 3시 변론을 재개해 이기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의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변론에서 안 전 비서관에 대한 증인 채택은 취소됐다.

안 전 비서관은 지난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에 박근혜 대통령을 관저에서 직접 만난 인물로 ‘7시간 행적’ 의혹과 관련돼 있다. 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을 도왔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한편 헌재는 오전 변론에서 최 씨 최측근이었던 고영태 녹취록 29개를 증거로 채택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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