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뉴욕=AFP) 프랑스 패션 레이블 라코스테(Lacoste)가 일요일 뉴욕 패션위크에 출격해 우주에 영감 받은 런웨이를 선보였다.
나일론과 가죽을 믹스해 스타트렉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선보인 스포츠웨어 레이블 라코스테의 포르투갈 출신 디자이너 펠리페 올리비에라 밥티스타(Felipe Oliveira Baptista)는 "미래 지향적인 의상이다. 미래를 바라보는 것은 보다 낙관적으로 사고하는 방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우주 여행"이라는 아이디어는 브랜드 창립주 르네 라코스트(Rene Lacoste)가 항공기 산업에 잠시 몸담았던 브랜드의 역사와 밥티스타 자신의 아버지가 비행기 조종사였던 기억에서 유래했다.
테니스 선수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스포츠에어 레이블을 84년 전 창립한 르네 라코스트는 콩코드와 에어버스 항공 프로그램을 발달시키는 데 기여한 업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밥티스타는 "러시아에 있는 우주 박물관에 가서 실제로 항공기의 상세한 부분까지 조사했다"며 자신의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콜렉션은 도시적이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으로 메탈릭 블루에서 황갈색, 베이지, 라일락에 이르는 색조의 대비와 면, 울, 가죽, 광택 나일론에 이르는 직물의 대비가 의상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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