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베네치아=AFP) 매년 가면과 시대 복장을 입은 수천 명의 참가객들이 모이는 베네치아 카니발이 토요일 도시의 유명한 운하 위에 차려진 화려한 쇼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2월 28일까지 이어질 세계최고의 카니발 중 하나인 베네치아 카니발의 막을 열 수상 개막 쇼는 "아름다움, 바다, 무의미"를 주제로 삼았다.
일부 공연자들은 푸른색 나비 날개를 달고 공중에 떠오른 모습을 연기했고, 그 아래 곤돌라에는 불꽃이 타올랐다.
일요일에 있었던 수상쇼 2부에는 독특한 카니발 보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1162년에 시작됐을 것으로 추측되는 베네치아 카니발은 수십 년간 치러지지 않다가 1980년에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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