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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시험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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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시험 발사 성공”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2.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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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현지지도…“강위력한 핵공격수단 또 하나 탄생”
사진=AP통신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북한은 전날 자체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이자 강위력한 핵전략무기인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 발사가 2017년 2월12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해 8월 전략잠수함탄도탄(SLBM) 수중시험발사에서 이룩한 성과를 토대하여 이 무기체계를 사거리를 연장한 지상대지탄도탄을 개발할 데 대한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며, “새로운 전략무기체계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성하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선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이번 ‘북극성 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고, 위력한 핵공격수단이 또 하나 탄생한 데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또한 시험 발사 전날 탄도미사일 최종 조립 현장을 찾아 탄도미사일과 이동식 발사대의 시험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북한은 이번에 시험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지난해 4월 지상에서 분출시험을 진행했던 대출력 고체로켓 발동기(엔진)를 이용하고 이동식 발사대에는 콜드론치(cold launch) 기술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새로 개발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엔진)를 이용하는 중장거리전략탄도탄과 리대식자행발사대(이동식 발사대)를 비롯한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적 지표들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지상 냉발사체계의 믿음성과 안전성, 대출력고체발동기의 시동특성을 확증했다”며, “능동구간 비행시 탄도탄의 유도 및 조종 특성, 대출력 고체 발동기들의 작업특성, 계단분리 특성들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능력이 향상된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조종전투부의 분리 후 중간구간과 재돌입 구간에서의 자세조종 및 유도, 요격회피기동특성 등을 점검했다”며, “자행발사대차의 기동 및 운영상태를 극악한 지상 환경 속에서 시험완성하고, 탄도탄발사를 통해 그 기술적 지표들을 완전히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극성 2형의 시험발사는 주변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거리 대신 고도를 높이는 고각발상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핵 무력 고도화 시험 발사를 통해 주변국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핵 무력 고도화가 자위적 핵 억지력을 확보 차원임을 강조해 핵 개발의 당위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시험발사장에서는 리병철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정승일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제2자연과학원 원장 등 탄도미사일 개발을 담당하는 당 간부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이들을 비롯한 과학자와 기술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참가자들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안겨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만세를 불렀다고 중앙통신은 선전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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