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대전에서 지진이 발생해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13일 오전 3시 8분 대전광역시 유성구 남남서쪽 3km 지점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디. 대전소방본부에는 흔들림을 느꼈다는 문의 전화가 접수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심과 가까운 곳이고, 진앙의 깊이가 10km 이내로 얕아 작은 규모지만 예민한 사람의 경우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27일에도 비슷한 지역인 대전시 유성구 남서쪽 3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대전 도심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06년 3월 이후 10년 만의 일이었으나 세 달도 되지 않아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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