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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프란츠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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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프란츠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하는 해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3.3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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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튀링엔주 및 드레스덴, 바이마르, 쾰른에서 다양한 연주 행사 열려

19세기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프란츠 리스트는 독일 드레스덴에서의 화려한 연주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2011년 작센지역 드레스덴 주립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교향악단, 드레스덴 음악 축제, 드레스덴 카를 마리아 폰 베버 음악대학 등은 성 마리아 교회와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연주회들을 통해 리스트를 기릴 예정이다. (www.dresden.de)

 

리스트는 바이마르에서 대공작으로부터 ‘탁월한 지휘자’ 칭호를 받았으며 라이프치히, 베를린, 그리고 함부르크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바이마르에서 전성기를 보낸 리스트는 작곡가 겸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쳤다. 한스 폰 뷜로우 역시 그의 제자 중 한 사람으로, 훗날 피아노의 거장이 되었다.

리스트의 업적은 존더하우젠, 마이닝엔, 아이제나흐 등 튀링겐 주 도시들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2011년 튀링겐 도처에서 바이마르 고전주의 양식의 계승자인 프란츠 리스트를 테마로 한 이벤트들이 열린다. 튀링겐 최고의 이벤트인 ‘Ueberlisztet’ 축제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며, ‘프란츠 리스트 - 바이마르의 유럽인’이라는 전시회가 리스트 박물관에서 개최된다.(www.liszt-2011.de)

1842년 9월, 리스트는 현재 쾰른의 상징처럼 되어 버린 쾰른 대성당 기공식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그 당시에 개최했었다.

리스트는 1886년 8월 3일, 바이로이트 마을의 묘지에 안치되었다.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이 마을은 올해 150개의 행사를 연다. (www.bayreuth.de)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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