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프랑크푸르트=AFP) 유럽 제 1위 경제국인 독일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530억 유로(약 310조 7천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고 수준의 무역흑자를 냈다.
독일의 대외수출은 1.2% 늘어난 1조 2천억 유로를 기록했고, 수입은 0.6% 늘어난 9,550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은 발표했다.
피터 나바로 수석 무역 자문은 지난 달 독일이 "굉장히 평가 절하된" 유로로 무역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베를린의 타게스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환율이 매우 낮다"는데 동의했다.
해외로 수출되는 독일 제품은 주로 유럽연합국가들이 구입하는 것으로 2015년보다 2.2% 늘어난 7,080억 유로를 기록했다. 반면, 비유럽연합국가로는 대미 수출이 0.2% 하락한 5,000억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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