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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성 두개골 밑에서 바퀴벌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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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성 두개골 밑에서 바퀴벌레 발견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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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뉴델리=AFP) 바퀴벌레가 한밤중에 코 안으로 들어가 돌아다니다가 눈 뒤를 긁어 여러분을 미치게 만든다면 악몽이 따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 인도 여성에게 이런 공포는 현실이 되었다.

42살의 한 인도 여성은 눈 뒤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잠에서 깼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 코를 세척하고,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그러나 이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고, 의사가 그녀의 코 안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후에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M.N. 샨카르 첸나이 스탠리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의사는 8일(현지시간) AFP에 "조그마한 다리가 안에서 움직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더 깊이 들여다보니 코 끝에서 5cm 들어간 지점에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퀴벌레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바퀴벌레는 그녀의 코 안 깊이 들어가 두개골 밑에까지 들어간 상태였고, 약 12시간 동안 살아있었다고 샨카르는 덧붙였다.

진공청소기와 같은 기구를 이용해 샨카르는 두개골 밑에 있던 바퀴벌레를 꺼냈는데,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샨카르는 30년 의사생활 중 이런 일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45분에 걸친 수술 후 이 여성은 통증으로부터 완전히 회복중이지만 코 안에 바퀴벌레가 있었다는 사실에 당황해했다고 전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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