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서울시는 정유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오늘(11일) 운현궁에서 정월대보름 행사 ‘문여소, 문여소, 만복이 들어 갑니다’를 개최한다.
공동체의 화합과 개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는 공연마당, 나눔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운현궁 특설무대와 앞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공연마당에서는 공동체의 화합과 개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가 농악패 문굿, 당산굿과 함께 진행된다.
운현궁 앞마당에서 오후 1시와 4시 열리는 나눔마당은 부럼과 오곡밥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운현궁 앞마당과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체험마당에서는 액막이 부적찍기·전통민속놀이·전통복식 체험을 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사적 제257호 운현궁은 조선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고 고종과 명성황후가 가례를 올렸던 곳이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서 조선 후기 정치활동의 중심지였던 유서 깊은 곳이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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