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로스앤젤레스=AFP) 로스앤젤레스시는 3년 전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했던 한 흑인 남성의 부모에게 150만 달러(약 17억원)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
LA 당국이 2014년 8월 에젤 포드의 사망에 관련된 경찰관 두 명에 대해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후 이번 보상이 이뤄졌다.
당시 25살이었던 에젤 포드는 유가족에 따르면 정신이상을 앓고 있었으며 LA 자신의 집 근처에서 걷던 중
두 명의 경찰관들에 의해 총을 맞고 쓰러졌다.
경찰관들은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포드가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자 그에게 다가갔다. 경찰에 따르면 실랑이가 일어났고, 포드는 경찰관의 총을 잡으려고 시도햇다. 2015년 경찰 감독 패널은 이 두 경찰관들이 포드를 멈춰 세운 유효한 이유가 없다면서 부서 규정을 위반했다고 결론내렸다.
2016년 10월 사건에 대한 합의문이 신청되었지만 당시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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