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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미향, LA 한인축제 직판행사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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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미향, LA 한인축제 직판행사 '대박'
  • 한경희 기자
  • 승인 2011.10.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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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전라남도의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 수출팀이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에서 직판행사를 통해 41만달러(한화 4억7천만원)어치의 매출 및 15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확보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 회원사 등 1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굴비, 해조류, 차류, 건강식품, 발효식품 등 68품목을 전시·판매해 지난해 매출 40만달러보다 약 3% 늘어난 41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굴비, 미역·김·다시마·멸치 등 해조류의 인기가 높았으며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한과 부스를 찾는 교포들도 많았다.

조기 등 일부 품목은 조기 매진사례를 보였으며 차류(녹차, 복분자차, 솔잎차), 매실, 산약초 농축액 등 건강식품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참여업체간 수출 납품계약도 체결했다. 백양영농조합법인 등 도내 4개 참가업체와 엘에이 존앤제인(LA JOHN & JANE) 그룹, LA 코리아 프라자간 수출협약(MOU)을 체결해 연간 150만달러 이상의 남도미향 상품 고정 수출처를 확보했다.

또 전용 홈쇼핑 방송채널 개설을 준비중인 LA의 MBC미주지사와 국외 홈쇼핑 협약을 통해 전남산 친환경 우수농식품 홈쇼핑 판매를 내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판행사를 통해 수출망 연계 구축 및 고정고객 관리를 강화하고 미국내 수출 에이전트의 활용을 통해 수출상품을 다각화해나가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미주 전역에 수출을 확대해 고품질 전남산 친환경 농수산식품의 세계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희 기자 mayway1@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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