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퀘타=AFP) 8일(현지시간) 오전 파키스탄 해안지역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은 전했다.
오전 3시 3분경 해안가 마을 파스니 서남쪽 23km 지점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USGS는 설명했다.
지진이 일어난 지역에서 부상자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퀘타에 있는 한 AFP 기자는 과다항을 비롯한 진앙지 인근 마을과 도시 주민들이 진동에 놀라 잠을 깼고, 집 밖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는 경계에 자리잡고 있어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2015년 10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규모 7.5의 지진으로 거의 400여명이 사망했고, 해당 지역의 건물이 붕괴되어 구조 활동을 지연시켰다.
2005년 10월 8일에는 규모 7.6의 지진이 일어나 7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고, 350만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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