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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징거미새우, 전북지역 내수면 양식업으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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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징거미새우, 전북지역 내수면 양식업으로 '짱'
  • 고민형 기자
  • 승인 2017.02.08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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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대체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큰징거미새우.

[KNS뉴스통신=고민형 기자] 큰징거미새우가 내수면 양식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큰징거미새우가 내수면 양식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대체품종으로 어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큰징거미새우는 담수역인 연못과 운하, 강 하구에 서식하는 새우로 육질이 쫄깃하고 식감이 뛰어나 주로 고급식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큰징거미새우는 6∼9개월 만에 최대 300~400g까지 성장이 가능하고 1kg당 4∼6만원을 호가하는 품종으로 부가가치가 높다.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어업인들이 양식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민물고기시험장 양식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양식기술에 대해 직접 문의하는 등 도내 어업인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수산기술연구소는 향후 주기적인 기술교류(수시) 및 사육과정별 현장교육(5월)을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 수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수면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을 적극 발굴해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gom2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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