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고민형 기자] 전주 천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축 고병원성AI 항원이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지난 6일 전주천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폐사축에서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H5 항원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수거된 폐사체는 왜가리로 송천동과 팔복동 전주천변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로써 야생조류에 대한 고병원성 AI 검출내역은 총 5건으로 늘었다.
도는 이번 양성 확진에 따라 반경 10km를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축사 소독 등 긴급방역에 들어갔다.
방역 대상은 37호 14만 7000여 마리다.
도 관계자는 “농가 소독 등 방역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민형 기자 gom2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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