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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약물중독자 위한 약물 투여시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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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약물중독자 위한 약물 투여시설 개장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2.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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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자료화면)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오타와=AFP) 6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북미에 10년만에 처음으로 주사를 통해 약을 투여할 수 있는 간이공간의 개장을 승인했다. 이러한 시설은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을 막기 위한 노력에서 내린 조치이다.

제인 필폿 보건장관은 퀘벡주의 공공보건기관이 몬트리얼 시내, 오셜라가-메종뇌브, 빌 마리지역 세 곳에 세우겠다는 요청을 받아들였다.

"캐나다와 다른 국가에서도 감독 하에 약을 투여하는 공간은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사를 통한 약물 투여와 관련된 질병 전염, 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 감소, 감염, 응급실 사용, 입원 수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북미에 처음으로 세워지는 감독 하에 주사를 맞을 수 있는 공간은 연방약물소지 및 불법거래법의 특별 예외 조항하에 2003년 뱅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한 치료소에 처음으로 세워졌다.

지금까지는 이 시설이 약물중독자들이 거리에서 불법으로 헤로인을 투여하지 않고 의료진의 감독하에 투여할 수 있는 북미 유일한 시설이었다.

오타와, 토론토 및 기타 캐나다 도시들도 이와 같은 시설의 개장을 고려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뱅쿠버의 인사이트 클리닉은 매일 약 700명의 약물중독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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