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상하이=AFP) 투자자들이 중국 공안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성명을 무시한 가운데 실종설이 제기된 억만장자 중국인 샤오젠화 관련 주가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샤호젠화의 투마로우 홀딩이 관리하는 상하이 주식시장 상장 회사들은 1주일간의 새해 연휴 후 첫 거래일 일일 한계 수준까지 하락했다.
화학 기업인 바오토우 투마로우 테크놀로지(Baotou Tomorrow Technology) 주가는 5% 하락했다.
설탕 제조사인 바오토우 후아지 인더스트리와 시멘트 제조사인 지슈이 스트롱 이어 모두 10% 하락했다.
이번 주 홍콩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샤오젠화는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사라졌다.
해외 중국어 매체에 따르면 지난 주 그는 공안에 의해 납치되었다. 그러나 3일 투마로우 홀딩과 관련 기업들의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성명이 나왔다.
샤오젠의 사례로 홍콩에서는 자유에 대한 새로운 두려움이 촉발되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샤오젠이 중국 본토에서 2015년 주식시장 혼란에 대한 조사를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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