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로마=AFP) 바티칸 교황청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과 이슬람 7개국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교황청 서열 3위인 몬시뇨르 안젤로 베치우 교황청 대주교는 카톨릭 TV 채널인 TV2000에서 우려된다고 밝혔다. 베치우 대주교는 프란체스코 교황이 우리의 사회, 문화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아우르는 통합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불법이민자들의 유입을 막는 장벽 건설과 이란,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이슬람 7개국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맹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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