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집에 가치를 두다 ‘한샘인테리어 의왕점’…조호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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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집에 가치를 두다 ‘한샘인테리어 의왕점’…조호연 대표
  • 김현수 기자
  • 승인 2017.02.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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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현수 기자] 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 이사를 준비하는 입주고객들까지 많은 이들이 온·오프라인을 뒤지면서 싸고 질 좋은 가구를 찾기 위해 오늘도 하루를 보내고 있다. 가구점을 방문하면 모든 가구가 좋아 보이고, 구매 욕구가 상승하기 마련이다. 특히 ‘한샘’같이 인테리어 자체를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드는 만큼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한 가구점들은 그만큼 매출로 이어진다. ‘한샘인테리어’ 전국 1등 대리점, 전국 최우수 대리점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한샘 의왕점’ 조호연 대표를 만나보았다.

한샘인테리어 의왕점 단체 사진

▲ 의왕점에 대해 소개를 해준다면.

‘한샘인테리어’ 대리점인 의왕점은 2013년 1월 오픈해 현재 500평 규모로 총 18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의왕점은 크게 세 가지의 파트(팀)으로 인테리어(가구)파트, 패브릭 파트, 생활용품 파트로 나눌 수 있다. 의왕점은 1층과 2층으로, 침대, 매트리스, 소파, 식탁, 붙박이장 등 다양한 품목의 가구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1층에는 다양한 생활용품도 전시가 되어 매주 단위로 진열되는 품목이 다양하다. 패브릭관이 1층과 2층에 각각 전시되어 있다. 1층은 기성 패브릭관으로 쿠션이나 러그 등을 다루며, 2층은 맞춤 패브릭관으로 커텐, 블라인드 등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쇼핑할 수 있다.

오픈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1등 매장이라는 타이틀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전국에 100여 개의 매장이 있지만 직접적인 경험을 가진 대표는 많지 않습니다. 직영매장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서비스 마인드가 강하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 역시 컸습니다. 이러한 면이 우수한 매장이 될 수 있었던 경쟁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 매장 오픈 스토리가 궁금하다.

‘한샘인테리어’ 본사에 2002년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근무하던 중 직접 본인의 매장을 차리고 싶어 2009년 1월 강남구 대치동에서 10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운영을 하다가 당시 패러다임이 대형매장 형식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개인이 대형매장을 오픈 및 운영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사의 도움 그리고 공동대표와 함께 오픈하게 되었다. 다른 공동대표도 의왕 가구단지에서 매장을 운영했었고, 본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선배다.

한샘인테리어 의왕점 실내 전경

▲ 고객관리와 상담은 주로 어떻게 이루어지나.

가구점은 특성상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가 아닌, 고객들이 직접 찾아오는 형식이다. 그래서 매장환경과 직원 서비스, 교육 부분에서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제안과 맞춤 설계 등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 또 매트리스 전문 상담을 위해서 수면 존을 따로 마련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 전문상담가가 필요한 매트리스 품목에서는 본사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는 ‘매트리스 특공대’가 운영되고 있다. 또 ‘한샘인테리어’만의 장점인 수납, 붙박이장은 다양한 내부디자인과 도어디자인 선택을 하면 수납전문가를 통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인 큐브 캐드를 이용해 고객들의 집에 가구 배치를 도와주면서 공간제안을 해준다. 이러한 부분은 3D를 통해 직접 눈으로 가구의 배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구 배치는 우리 집과 같은 느낌을 받게 꾸몄으며, 인테리어 부분에서도 아이디어를 가져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 다양한 이벤트가 많다고 하던데.

현재 많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형매장은 본사와 똑같이 진행하고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청첩장을 지참하면 생활용품을 증정한다. 침대를 구매하면 몇 가지 프레임의 매트리스 할인이 들어가며, 홈케어 서비스가 추가로 들어간다. 침실가구 외에도 제품군별로 소파, 식탁, 거실장 등 전체적인 할인이 들어간다. 방학기간이라 요즘은 초중고 자녀를 위한 공부방 세트 및 방 꾸미기의 가구를 찾는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자녀 방의 책상 세트를 구매하면 해당 패키지 가격이 할인되고 조건 할인 또한 같이 들어간다. 책상을 구매하면 옷장이 할인되며, 세트를 충족할 경우 서랍장 또는 조명을 증정한다. 이사하는 고객들을 위한 입주고객에게도 전 제품군의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샘인테리어 의왕점 실내 전경

▲ 앞으로의 로드맵이 궁금하다.

항상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입사 당시에는 영업사원 중에서 1등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대리점 관리직에서는 내 대리점을 오픈하겠다는 마음으로 3~5년 정도 후의 일을 그리게 됐다. 매장을 오픈한 후에는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그리고 고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매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달려왔다. 이제는 ‘한샘인테리어’ 자체에서 표준매장을 운영하는데, 이 매장에서는 여러 대리점들이 입점해 경쟁하는 시스템이고 이러한 모든 표준 매장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에는 100억 매출 목표 달성으로 올해까지 200억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집안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취급할 수 있는 1000평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전국에서 1등을 하고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된다는 것은 NPS 서비스평가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다. 본사에서는 직원, 매장,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전화로 평가하고 있다. 고객들의 만족도는 곧 고객의 소개율이다. 결혼이나 이사를 하는 이웃이나 지인들을 함께 소개해 오는 고객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실제 고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샘인테리어 의왕점’의 성장을 응원한다.

김현수 기자 rlfah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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