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의철 기자]강옥미 조선대 교수(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가 국어심의회 어문규범분과 위원에 3번째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구성되는 문화부장관의 정책 자문회의로 국어 발전 기본계획 수립과 어문규범 제정 및 개정에 관한 사항 등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새로 구성한 국어심의회 위원은 국어학자 뿐만 아니라 외국어 및 언어학·경영학·전산학·국어운동 분야의 언어 관련 전문가, 공공기관의 장 등 40명으로 구성돼 국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강옥미 교수는 숙명여대를 거쳐 미 워싱턴대학에서 언어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1995년부터 조선대에 재직하면서 가상교육부센터장, 연구부처장, 한국음운론학회 연구이사·편집위원을 역임했다. 2003년 저서 ‘한국어음운론’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으며 현재 인문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성의철 기자 ecs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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