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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달 2일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 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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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달 2일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 출정식 개최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1.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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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연간 최대 5일간 차량 무상 제공
사진=인천시청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여행 선물을 준비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내달(2월) 2일 오후 시청 현관에서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 출정식을 갖는다.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은 자가용이 없거나 교통편과 열악한 편의시설 등의 제약으로 개별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유여행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연간 최대 5일간 차량을 무상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특수차량 3대, 일반차량 2대 등 총 5대의 승합 차량을 확보했다.

이용을 원하는 이들은 내달(2월) 3일부터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 시행과 관련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나누고 느끼는 공감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차량 운전, 이동의 어려움으로 문화 활동 및 가족여행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차량 무상제공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서 장애인 가족들의 행복 공동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실시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사업으로 장애인과 가족 등 1095명에게 한라산 등반, 보물섬투어, 역사문화 탐방, 농촌체험 등 테마여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원으로 개별여행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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