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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후 상태유지 못한 치아재교정, 더욱 신중히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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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후 상태유지 못한 치아재교정, 더욱 신중히 결정해야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1.26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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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어린 시절 불규칙한 치열이나 돌출입, 주걱턱 등의 문제로 교정치료를 받았다가 점차 자라면서 원상복귀가 되거나 성장에 따라 교정에 반하는 변화가 생겨 재교정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장기간 치료기간이 필요한 치아교정은 보통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하므로 불편함을 감수하며 치료를 받는다. 그럼에도 치료가 끝난 후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치료 후 시간이 흐르면서 치열이 변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강남역 교정치과인 워싱턴치과 이근혜 원장은 “일반적으로 교정치료는 성인이 되기 전에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교정이 완료된 이후 상태 유지가 잘 되지 않거나 성장에 따라 새로운 변화가 생기게 되면 재교정을 받아야 한다”며 “이때는 교정이 다시 적용되는 것인 만큼, 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치아재교정은 한 번 치아 교정을 받은 후, 성장 과정에서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 가거나 다소 부족한 교정 결과를 보이는 경우에 시행하는 교정법이다. 일반적으로는 연령증가에 따른 변화에 의해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기존 교정이 제대로 마무리가 되지 않은 경우에도 완전한 마무리를 위해 재교정을 진행하기도 한다.

치아재교정 방법은 일반 교정치료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정과 전문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기간이나 만족도에서 차이가 생길 수 있어 치과 선택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된다.

특히 교정과 전문의들은 치아재교정은 기존 교정치료 이후 새롭게 다시 진행되는 부분인 만큼, 상태에 따라 숙련된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때문에 반드시 경험과 기술이 있는 치과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근혜 원장은 “치아는 단순히 외모의 한 부분이 아니라, 씹는 기능과 발음, 턱관절, 나아가서는 신체 전반적인 균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서 “따라서 재교정은 보다 정확하게 균형을 맞춰 너무 들어가거나 너무 나오지도 않게 잘 맞춰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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