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볼만 한 곳으로 지난 2016년 대학생 선호도 1위로 꼽힌 더쉽(THE SHIP)은 브리티쉬 컨셉의 펍(PUB), 영국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커플들에게, 학생들에게 또 근처 직장인들이 망ㅎ이 찾는 곳이다.
요즘 젊은 남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 '분위기깡패'란 분위기가 좋다는 뜻의 강한표현으로 많이 표현되고 있다. 그렇다면, 두 개의 대학교(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가 위치 해 있는 경성대/부경대 대학로의 분위기깡패 맛집은 어디일까? 바로 지난 2016년 대학생 선호도 1위로 꼽힌 더쉽(THE SHIP)이 그 주인공이다.
이 곳은 여러가지의 다양한 세계 수제맥주들을 맛볼 수 있는 경성대 맥주집으로 맥주매니아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에 흠뻑젖어 시원한 생맥주를 즐기는 이도 있고 한 쪽에 마련되어있는 다트게임으로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사실, 이 곳은 경성대 맛집으로 더욱 많이 불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맥주집이라기엔 입맛을 돋우는 차별화 된 훌륭한 안주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브리티쉬펍답게 영국표음식인 피쉬앤칩스부터 시작해서 오지치즈후라이, 직접만든 수제함바그가 매력적인 더쉽클래식햄바그, 나쵸피에스타, 스페인요리인 새우마늘까수엘라까지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특히, 페스츄리도우로 바삭함이 일품인 페스츄리페퍼로니피자는 베스트 메뉴중 하나이다. 스노윙스윗피자는 씬도우에 치즈야채 붉닭토핑이 들어가 있고 윗부분에는 달콤한 고구마와 치즈가루가 뿌려져있는데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출시 된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벌써부터 그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세계수제생맥주를 가장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부산에서도 흔히 찾을 수 없는 이색부산 경성대 맛집 더쉽(THE SHIP). 독일의 대표적인 생맥주 비트버거부터 흑맥주 쾨스트리쳐, 부드러운 맛의 밀맥주 마이셀과 인디카, 기네등의 생맥주들이 있다.
그 중, 기네스와 마이셀을 5:5로 섞은 더쉽드래프트는 더쉽만의 시그니처맥주. 기네스의 쌉싸름함과 마이셀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맛 볼 수 있어 굉장히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베일리스밀크, 클라라, 아이리쉬카밤과 같은 칵테일과 와인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 경성대 맛집과 가까운 부산여행코스로는 이기대 해안산책로 ,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안리해수욕장 등이 있다.
김현주 기자 hanna606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