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챙기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23일, 역전시장을 방문해 설날 성수품의 가격을 살피고, 시장 내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며 시장 운영 현황과 가격안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민생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설날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장과 골목 상권이 살아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예산군은 물가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개인 서비스 요금 등 명절에 수요 증가 및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중점관리 및 물가동향 점검 등으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설날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해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지역의 유관기관·단체 등과 공조협력 체제를 구축해 물가대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제수용품 등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에 대해 일일점검을 실시 가격급등 품목에 대해 공급 확대 등 가격안정대책을 강구하고 농·수·축협, 대규모 점포 등에 가격안정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해 불공정거래행위 적발 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예산군은 ‘검소한 설 보내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상설시장 등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영민 기자 dtn@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