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건강까지 컨설팅 해주는 토탈뷰티 살롱 ‘미유인’… 김혜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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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건강까지 컨설팅 해주는 토탈뷰티 살롱 ‘미유인’… 김혜선 원장
  • 황성욱 기자
  • 승인 2017.01.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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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성욱 기자] 피부가 맑으면 화장을 하지 않아도 아름답다. 그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신체의 건강이다. 신체가 건강하려면 아픈 곳을 제 때 치료해 신체와 정신이 치유가 돼야 한다. 생활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환경적인 요인으로 쌓이는 신체와 피부의 문제점들을 디테일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게 컨설팅을 해주는 토탈뷰티 살롱‘미유인’김혜선 원장을 만났다.

미유인 토탈 뷰티살롱 김혜선 원장

▲ 다른 뷰티 숍과의 차별화 된 점은.

미유인은 고객 맞춤형 테라피를 하고 있다. 테라피가 가지고 있는 의미처럼 치료의 의미를 두고 있다. 병원의 세컨숍이 아니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뷰티숍이다. 고객맞춤 테라피는 정해져 있는 코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불편하고 아픈 곳을 질문지를 통해 상담을 30분에서 40분 정도 하면서 필요한 테라피 방법을 찾는다. 따라서 모든 고객들의 테라피 과정은 다 다르다. 고객의 아픈 상태에 따라 코스를 계획하고 50분 동안 관리를 받은 당일에 정확하게 시술에 대해 알려드리고 고객관리 일지에 기록을 해서 사후관리도 하고 있다. 고객마다 맞는 제품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차츰 좋아지는 과정을 고객과 함께 공유를 한다. 처음부터 고객 맞춤형으로 과정을 같이 계획하기 때문에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 부담을 드리지 않는다. 또 쌔카와 연계되어 있어서 테라피를 받는 동안 자동차 관리를 받고 시간에 맞춰 가져다 드리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미유인은 김포에 네일과 피부센터가 있고 청라에 카페도 있다.

▲ 미유인이 주력하고 있는 테라피는 무엇인가.

미유인은 피부, 신체를 관리해 드리고 스파와 네일이 있다. 피부는 트러블에 의해 고민을 많이 하는 청소년이나 여성분들이 많이 찾으시는데 피부에 맞는 트러블을 진정시킬 수 있는 관리를 할 때 화장품의 사용을 신중히 한다. 신체는 예를 들어 김장을 하고 뭉친 부분을 풀려고 오시는 것처럼 특정하게 병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서 뭉친 근육을 풀려고 많이 오신다. 특히 산모와 아기가 같이 와서 케어를 받는다. 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어깨와 온몸이 아픈 경우가 있다. 스파와 함께 다양한 기구와 시설로 아픈 곳을 풀어 드리고 얼굴 피부 관리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한방이 들어온다. 스파를 할 때 고객의 증상에 맞는 한약재를 체질에 맞게 조제해서 탕약을 사용을 하는 것이다. 환경이 변화하고 새로운 질병들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한방에 대한 많은 부분을 공부하고 있었다. 스파를 비롯해 힐링 센터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한의원과 연계를 하게 되었다. 올해 봄에 한방 병원이 같은 건물에 들어온다. 2~ 3일 쉬어갈 수 있는 센터로 맛있고 건강한 밥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는 총체적인 힐링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모든 테라피를 하는 동안 네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미유인 토탈 뷰티살롱 내부전경

▲ 다양한 경험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들었다.

고객의 상담에서부터 치유까지 모든 과정을 해드리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분야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병원 간호조무사부터 시작해서 한방병원에서도 근무를 하였으며 전문가 과정으로 미용 관련 자격증, 피부 관리, 체형관리와 제품, 아로마학회, 해부학, 타이마사지등 각종 분야의 라이센스 취득과 관련 학회를 다니거나 공부를 통해 정보 수집 및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는 학교를 다시 들어가 한방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다. 또 틈이 날 때 마다 새롭게 나오는 화장품과 클렌징 제품들을 사서 체험을 해 본다. 체질에 따라 잘 맞는 제품들이 있다. 알러지의 문제로 트러블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다 보니 쓰고 있는 제품의 수량도 대략 300가지가 된다.

▲ 최근에 방문한 고객의 테라피 과정을 듣고 싶다.

여드름 피부가 있는 19살 여성은 호르몬 발란스 문제가 심각했다. 약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아 찾아 온 케이스다. 베이스로 피부 관리를 하는데 균을 일차적으로 잡아준다. 얼굴과 몸에 스파를 같이 해주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방문을 하는 스케쥴을 잡고 꾸준하게 관리를 했더니 많이 호전이 되었다. 실생활에서 세안을 하는 방법과 메이크업 방법, 체질에 따른 제품선별을 알려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스트레칭을 하는 방법과 식단관리를 같이 해준다. 방문한 고객이 관리를 받고 되돌아 갈 때 수분섭취를 위한 차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게 하거나 간식을 챙겨 드리기도 한다.

▲ 테라피를 받은 고객들의 반응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공간도 고급스러운 것 보다는 편안함을 주는 인테리어를 했다. 그러다 보니 산모들이 아기와 남편과 함께 동반해서 많이 오신다. 아기들을 봐주다 보면 힘이 들어가서 뭉쳐져 있는 근육들이 있는데 그런 속 근육을 풀어주고 아기와 아빠가 같이 쉬면서 엄마를 기다릴 수 있게 공간을 제공해 드린다. 편안하게 아기와 함께 와서 케어를 받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 보통 남자들은 쌔카에서 차를 맡기다가 미유인을 알게 돼 스파를 받으시고 부인들과 같이 오시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족처럼 고객과 지내다 보니 오실 때 간식도 사가지고 오신다. 직원들도 고객과 친근하게 지내니까 소개를 많이 해주신다. 홍보가 주가 아니다. 저가로 홍보를 많이 해 한 번 오고 다음에 찾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잘못된 것이다. 장인정신으로 하다 보니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저가로 한 번 케어를 받을 때 잘 못 받으면 안 하니만 못하다.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살롱에서 제대로 받는 게 중요하다. 살롱이 더 보급화 되었으면 좋겠다.

▲ 건강한 피부와 신체관리에 대한 팁을 준다면.

겨울철에는 첫 번째 아침과 저녁에 스트레칭을 해야 된다. 핫 요가와 같이 따뜻한 온도에서 이완운동을 해주고 욕조에서 뜨거운 물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주며 잘 땐 다리를 들고 자면 좋다. 물은 평상시에 많이 마시고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야 피부의 건조를 막을 수 있다. 산후관리 하는 분들은 산후관리 후 피부가 수축해도 지속적으로 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평상시 기능성 화장품은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쓰는 것보다 한 가지를 꾸준하게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침, 저녁으로 쓰는 기능성을 달리 하면 더욱 좋다. 기능성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써도 효과가 없다면 피부와 맞지 않는 것이다. 그럴 때는 과감히 다른 것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주 흔한 말이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꾸준하게 하는 것이다.

미유인 토탈 뷰티살롱 내부전경

▲ 미유인의 앞으로 계획은.

제주와 청담 쪽에 토탈뷰티를 비롯한 힐링센터를 하려고 한다. 중국과 캄보디아 쪽으로도 확장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미유인을 오픈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찾아오신다. 그런 분들을 위해 교육을 해주고 싶다. 한 가지 분야만을 알고 외적인 테라피만 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것을 해결할 수 없다. 인체에 대한 지식과 테크닉이 있어야 한다. 직원 교육을 할 때는 테크닉을 기본적으로 보지만 고객의 증상과 체질에 대한 체크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근본적인 것은 속이 건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품과 사람이 맞아야 한다. 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만의 노하우가 쌓여야 한다. 힐링을 할 수 있게 고객을 대하는 마음에 대한 인성교육도 중요하다. 항상‘왜?’라는 질문을 통해 고객을 대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지금은 미유인에 집중을 하고 있지만 향후에 본사의 커리큘럼을 갖고 미유인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전문가과정 교육을 하고자 한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김혜선 원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더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싶다고 한다. 바로 이런 자세가 지금의 미유인의 성공을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2017년에도 미유인이 더욱 사랑받는 토탈 뷰티샵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황성욱 기자 mnhsw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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