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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만이 중소·중견기업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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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만이 중소·중견기업 살길”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1.2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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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장, 수출 기업 간담회 이어 중소·중견기업 시책설명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20일 대전·충남지역의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중소·중견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주 청장이 연초부터 강조해온 중소·중견기업의 ‘세계화’를 위해 수출기업을 격려하고 수출확대를 독려하는 자리로 만들었다.이날 행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주 청장의 평소 신념에 걸맞게 올해에만 벌써 5번째 수출 현장방문이다.

이날 주 청장은 ‘(주)진합’ 등 대전·충남지역 중소·중견 수출기업 10개사와 간담회를 개최,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입장에서의 적극적인 애로해소를 약속했다.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올해 중소·중견기업이 적극적인 R&D 투자로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신흥시장·온라인 등으로 수출전략을 다변화해 수출 2500억 달러 돌파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주 청장은 이를 위해 중기청도 지방중기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출기업에 대한 ‘One-roof 서비스’를 강화하고 밀착관리하는 한편 수출역량별 맞춤형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위한 정부간(G2G)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이어 ‘중소·중견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세계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주 청장은 특히 “FTA 등으로 내수시장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수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만이 중소·중견기업이 뉴노멀과 4차산업 혁명의 파고를 넘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올해에는 수출, R&D 등 모든 정책의 초점을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에 맞출 계획이라며 중소·중견기업도 R&D 투자를 확대하고 수출확대에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청장은 이와 함께 2017년을 중소기업 정책의 ‘성과확산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정책실행’과 ‘성과확산’에 집중하겠다면서 ‘현장과 디테일이 답’이라는 인식하에 모든 정책의 집행상황을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확인‧점검해 나가고 정책환류 시스템(feedback system)을 강화해 분야별 정책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청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수출기업인 ㈜나노신소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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